패션디자이너가 서울이 아닌 곳에서 프리랜서로 일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할 수 있는 것 같다. 현재 팬데믹 상황,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사회는 사회적 거리를 넓히고, 언택트, 비대면에 더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이점에서 본다면. 내가 지방에서 비대면으로 일해왔던 것이 어쩌면 오히려 기회가 될수도 있는 시기 인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 패션디자이너가 서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 패션디자이너가 일 할 수 있는 인프라는 거의 모두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소재, 패턴, 봉제, 그래픽 프린팅, 자수등) 2. 또한 디자이너는 자신이 가진 감각으로 디자인할 수 있지만, 패턴,봉제 등는 전문가에게 맡긴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패터너, 봉제사분들이랑 커뮤티케이션을 글로, 사진으로 하기 어렵다. 미묘한 실루엣의 느낌, 다양한 디테일은 직접 만나서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