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 사이에도 금수저 흙수저가 있는 것 같다. 큰 마당에서 자유롭고, 맛있는 간식을 잔뜩 갖고있는 금수저와, 평생 짧은 줄에 묶여 인간의 짬밥을 먹고 살다 식용견으로 팔려가는 흙수저. 그 수저는 다르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권은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행복하게 살수 있을 권리 말이다. 깨끗한 물과, 개가 먹기에 적합한 밥, 활동할 수 있을 만큼의 줄과, 적어도 일주일에 1시간 정도는 산책할 권리. 슬프게도 공원하나,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개들이 많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도농복합소도시에서는 공장이나 밭에 묶여서 사는 진도믹스 강아지와 넓은 공원에서 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들의 삶이 너무 극명히 비교된다. 이점이 너무 안타깝고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의 자연권만큼은 어렵겠지만 이 강아지들에게도 기본권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95307
이름 없이 죽어간 ‘어미 누렁이들’을 위하여
‘디아나’가 육아를 졸업했다. 2개월령의 다섯 형제가 디아나에 대한 관심을 조금 거두고, 이제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새끼들이 젖을 떼고 디아나 자신도 깨끗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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